가족들과 함께한 제주도 동쪽 여행, 숙소가 정말 만족스러웠다. 무엇도다 청결도가 걱정이었는데 숙소는 정말 깨끗했고 방에 꾸며놓은 것들은 아기자기해서 취향에 따라 다를순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너무 좋아라 했다. 수건을 챙겨가서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매일 잊지않고 주인분께서 넉넉히 챙겨주셨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다가 해 먹을수 있는 공간도 다 갖춰있어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었고 숙소앞 맛집들이 대기가 많아 다들 땡볕에서 기다리는데 우리는 대기 걸어놓고 숙소에서 있을수 있어 좋았다. 근처 빵집도 있어 독일 남편 아침식사도 간단히 해결. 세탁기가 있는점도 편리했고. 우린 주로 김녕 해변가에서 놀았지만 월정리 해변이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 입실과 퇴실때 작은 선물을 챙겨주시는 친절하신 주인분이시다. 여쭤보진 않았지만 와이파이가 안 되었는데 인터넷 할시간 없이 신나게 놀고 와서 전혀 아쉽진 않았다. 편안하고 깨끗한 넓은 공간, 주위 맛집, 해안가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