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투어에서 료칸으로 점심시간쯤 일찍 데려다 주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영버스 서비스를 운행해주셔서 유후인 구경 후 저녁에 버스를 타고 편하게 료칸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 직원분이 두분 계셨는데 그 외 모든 직원분들을 포함 너무나도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 숙소에 티비 / 냉장고 / 금고 / 화장실 등 제공되며, 물 4개와 생활복(유카타) 기본으로 빌려 주십니다.
남탕, 여탕 모두 실내 / 노천탕이 있었으며, 깔끔하고 멋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 세안용품들도 다 갖추어져 있으며 평일에는 사람도 적어서 거의 전세내고 사용한듯 하였습니다.
가족탕은 프라이빗하게 일행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아쉬운점은 이용시간이 40분 정도로 여성분들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탕 또 가면 됩니다.
가이세키는 저녁과 아침 두끼 제공 받았는데, 저녁은 코스 요리로 호불호없이 너무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와규는 진짜... 녹습니다. 따로 판매하는 사케도 맛있다며 부모님이 너무 만족하셨습니다.
아침 식사는 개인별로 한번에 다채롭게 제공되는데, 일본 고급 가정식 같은 느낌으로 새로운 반찬들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금액만 보고 일반 호텔과 목욕탕을 따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첫 료칸으로 세이코엔을 방문해서 생각이 확 바꼈습니다.
첫 날 및 돌아가는 날 송영버스 서비스와, 두끼의 식사 및 무제한 목욕탕 이용 및 숙소의 퀄리티, 주변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무엇보다 직원분들의 친절함이 다음 방문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에 가능하다면 다시 이곳에 방문하고 싶습니다. 한국인분들 강추드립니다.
아쉬운 점은 걸어서 긴리코 호수에 가려면 15분정도 걸리는데, 돌아올때 오르막길이라 좀 힘들 수 있습니다. 다만 시골 풍겨과 풀숲이라 새 소리도 들리고 관광느낌 제대롭니다.
가까운 편의점은 긴린코 호수 가는길에 있는 로손뿐이여서, 숙소 오시기 전에 유후인 시내 안의 맥스벨류나 에이쿱? 마트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7년정도 일본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한국인 여직원분, 안내와 식사 모두 너무 잘 챙겨주셔서 행복한 가족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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